14 responses

  1. 전 연아 선수 보면서 힘을 내곤 했었는데, 그마저도 더 이상 힘이 나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배터리가 다 닳은 느낌..? 힘을 내려고 해도 더 이상 남아있는 힘이 없는 느낌… 그럴 때 환경이 우연치않게 바뀌었더니 엄청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요. 이 홈피가 그 환경 변화의 일종이어서 마피님께 큰 힘이 되었길 바래요 😀

    • 오 사흘간 이어질 시리즈물의 줄거리를 아주 정확하게 예측요약 해주셨어요 고오님!!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이 홈피 자체가 큰 힘이 되어주고 있죠. 마피 캐릭터는 제 20대와 함께 미완으로 닫아버릴까도 한때 생각했는데 이렇게 된 바엔 그냥 끝까지 갑니다!

  2. ㅋㅋㅋㅋㅋ 민달팽이 얘기인줄!
    그때는 전 그냥 놓고 쉬어요. 다 때려치고. 아직 학생이라 가능한 얘기겠죠ㅎㅎ

    *귀를 기울이면 좋아해요! 고양이의 보은보다 뭔가 찡하게 와닿는게 있어서

    • 작년 가을의 슬럼프는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깊었어요. 이젠 빠져나온 듯하여 다행이지만요ㅎㅎ민달팽이는… 아…
      / 귀를 기울이면 명작이죠! 성장드라마의 걸작; 동네 할아버지들이랑 합주하던 장면 정말 좋아했어요. 콘도 요시후미가 죽지만 않았어도 지브리는 멀쩡했을 텐데…

  3. 발도장 남기고 갑니다.
    집중 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라도 있으면 슬럼프는 어떻게는 지나가더라구요. 🙂

    • 헉 케모님 오랜만이에요!!!!!!!!!!!!!!! 뵌 지 2년이 넘은 듯;;;; 이젠 다신 안 오시는 줄 알았어요 아아아아아아8ㅁ8!!!!!!!!!!!!!!!

  4. “예전엔 성장영화를 보며 벗어나곤 했는데 이젠 그 주인공들도 나보다 전부 어려져있었다”

    에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ㅠ.ㅠ 저는 힘들 때,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 편인데, 정말 힘들 때는 책도 치우고 그냥 축 늘어지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힘들 땐 핸드폰으로 마피의 다락방을 클릭합니다ㅎㅎ

    • 구홈피에선 꿈도 못 꾸던 폰접속 ㅋㅋ 리뉴얼 한 보람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미꾸라지 님!!

  5. 저도 슬럼프는 무언가에 집중하면 어느샌가 빠져나와있더라구요 ㅎ

    • 맞아요~ 근데 무언가에 집중할 에너지를 낸다는 것 자체가 힘든 경우도 있다는 게 무서워요

  6. 슬럼프일때 저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욕먹을 각오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아주 잠시동안 말이죠. 그러면 어느샌가 일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슬럼프에서 벗어나지더라구요 ㅎㅎ

    • 아주 잠시동안이라니… 물론 주위 동료들 때문에 짧은 기간밖에 못 쉬시는 거겠지만 결과적으로 슬럼프가 짧다니 부러운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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