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responses

  1. 오오 쥬님이 등장하셨군요ㅠ.ㅠ 그런데 쥬님이 가져오신 비디오는 정말 위험한 물건인 것 같아요ㅋㅋ 저는 저런 걸 보면 (마치 명분이 필요했다는 듯이) 정말로 모든 걸 내려놓거든요….

    • ㅜㅜ저거 외에 추천받았던 슬럼프무쓸모영화들은 버드맨, 밀리언달러베이비, 패밀리맨, 저지걸, 어느멋진순간, 데드맨…
      (의욕 고취를 위해서라면 절대 보지 마세요)

  2. 밑에 태그 있는 줄 모르고 저기 반대로 적혀 있는 영어 제목 열심히 읽은 1인.. 흠흠 ㅋㅋ 어쨌든, 저의 경우… 그럴 때가 있어요. 우울할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위안이 될 때도 있는데, 반대로 그런 분위기면 오히려 더 우울해져서 밝은 음악이 듣고 싶어질 때가 있더라고요. 어느 때에 어느 처방이 맞는 것인지는 그야말로 케바케라 다른 사람의 방법이 꼭 내게 맞는 것도 아니고, 전엔 내게 잘 듣던 방법이 이번엔 역효과가 날 때도 있고… 너무 중구난방이라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 최종 방법은, 이것저것 다 해 보는 거였어요!! ㅋㅋ 어느 한가지라도 맞을 때까지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남의 방법 다 해 보는거요!!! 후 그럴 기력조차 없으면 정말 낭패이지만 말에요……..

    • 우울함의 분기점이 있는 것 같아요. 바닥까지 가 보라는 말도 있던데, 제 경우엔 심적으로 어떤 깊은 지점을 지나버리는 순간부턴 이열치열 방법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아무튼 결론은 평소에 근육을 길러두자는 거… (농담 아니고 진지합니다). 정신력은 보통 체력과 함께 가더라구요:-)

  3. 옛날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제 슬럼프나 우울한거에 대해 쓰려고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이 슬럼프가 지나가는 시기인것 같아요…ㅇ<-<(?)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극복하는지.. 우울해하고 땅파고 그러다 보면 삶에서 어떤 기분전환할 일이 생겨서 나아지는것 같아요(문제는 여기에 걸리는 시간) 심할 경우에 해야하는 모든걸 다 내려놓고(X 때려치고 O) 그냥 잠만 자기도 합니당
    운동을 해야 하는건 알지만 집에서 세발짝만 나가도 사람이 넘 많아서 편하게 운동할 수가 없..ㅇ<-<

    • 집에서 세발짝만 나가도 -라니 대학가(또는 번화가)에 살고 계시는군요! 제가 대학다닐 때 그랬어요; 제게는 동네인데 밖에만 나가면 한껏 꾸민 사람들 천지라 민망한 기분;;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대학 학생이라는 게(또는 동네사람이라는 게) 표시난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은 절대 아니었는데…
      슬럼프가 무서운 건 객관적인 해결 방법이 없기 때문인 듯 해요. 심지어 한번 훌륭히 통했던 해결책도 다음번엔 안 먹히니 암담하죠;;; 데루님도 어서 뚫고 나오시길!! 주위 사람들에게 칭찬을 많이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네 맞아요ㅠㅠ 제겐 집앞이지만 사람들에겐 핫플레이스… 게다가 학교 근처니까 아는사람 만나기도 쉬워서 편한 상태로 나갈수가 없어요 100% 마주치기 때문에 ^_T…. 그렇다고 운동을 화장하고 나가기도 애매하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슬럼프는 원인이 명확한 슬럼프였어요 아아

  4. 구렁텅이 바닥을 찍어야 슬럼프를 벗어나기가 편해요 ㅎㅎㅎ

    • 그건 그렇지만.. 한없이 가라앉는 그 기분이 너무 겁났어요ㅜㅜ 일찍이 제 잠수함으론 가 보지 못했던 깊이라……

  5. 헤헤 이제 페북으로 댓글달아야지!! 6월자 일기에도 설레는 마음으로 댓글달았다가 4월부터 쭉 읽고있는데 마피님 그림만 봐도 마음이 포근해요 ㅎㅅㅎ!!!

  6. 감사합니다!! 최근 매사에 의욕이 떨어져서 걱정중이었는데 규리님 댓글을 보니 힘이 나네요;ㅂ;

  7. ㅋㅋㅋㅋㅋ 인사이드 르윈 저도 보다가 화가 ㅜㅜㅜㅜ 답답한 내현실과 겹쳐보였나봐요

    • 그쵸 영화에서라도 맘이 편해야 하는데ㅋㅋㅋㅠㅠ 저렇게 빈틈없이 현실적인 영화는 이제 못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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