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이 뽀송한 이유는요

diary_028_washing

오직 푹 쉬기 위해서 놀러 오는 친구들이 몇 있다. 내 침대가 아주 쾌적하고 포근해서 잠이 쏟아진다는데 사실은 이런 이유이지렁

이제 다시들 오지 않을듯;;

 

18 responses

  1. 즈이집 고양이도 저래요!!! 지난 겨울에 큰 맘먹고 러그를 사니깐 고양이가 거기에만 헤어볼을 토해서 치워버렸다는..ㅠㅠ 이번 일기에 댓글 달려고 잠수해제했어요. 안녕하세요 유령팬입니다’_’)/

    • 헐 뉴페이스!!!!!!!!!
      아이고 다시는 잠수하지 마세요ㅠㅠㅠ 환영합니다 ㅠㅠㅠ
      고양이들은 뭔가 깔린 곳에 토하더라고요. 저도 러그를 엄청 사고 싶지만 예쁜 디자인은 하나같이 물빨래가 안되길래 포기한지 십년쨉니다

  2.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치얔ㅋ큐ㅠㅠㅠㅠㅠㅠ저도 옛날에 아기고양이를 냥줍했을때, 막 양줍해서 화장실이 없으니까 위의 나르치스와 같은 이유로 침대 위에서 볼일을 보더군요(……) 덕분에 하루동안 이불빨래만 세번을^-^ㅎ…한달에 두번씩 주기적으로 그런다면 방수커버를 씌우는건 어떠세요??

    • 아아 그냥 제가 고생하고 말래요….. 방 한가운데 침대가 있어서 방수커버를 덮으면 전체비주얼이 대폭 하락할 듯 합니다;ㅂ; 게다가 날치놈은 이불 밑에서 자다가도 토하는 놈이라!!!! 냥줍한 고양이는 그 후 어떻게 지냈나요?

      •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키우진 못하고 좋은 가정집에 보내줬어요! 한 2-3일 데리고 있었는데 어린 냥이가 똥꼬발랄한게 귀여웠는데… 자취하면 고양이 키우는게 꿈이었지만 막상 자취하니 벽지와 가구를 훼손할수가없어서 ㅇ<-<…그 외에도 제가 맨날 나가야하니 고양이를 책임질수가 없더라구요 (쥬륵..

        • 인연은 타이밍인 것 같아요. 여건이 안 되는데도 키우기 시작하는 것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하셨다고 생각해요! 같이 지낸 시간이 이삼일뿐이라도 고양이는 데루님을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그놈들 기억력 의외로 굉장하더라고요

  3. 방수커버 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 근데 전 마피님의 푹신한 매트리스에 감동했어요!! 우와 전 그냥 이불 한장인데… ㅋㅋㅋ 바지런하세용 @.@

    • 저도 회사다닐 땐 꿈도 못 꿨어요ㅋㅋ 집에서 일하게 되니 시간이 남아서 머리 속의 별별 로망을 끄집어내게 되는 것입닏….저 침대는 완두콩공주 동화를 코스프레하였으며….

  4. 화창한 주말입니다 ㅎㅎ

    이불빨래하기 참 좋은 날이죠 ㅎㅎㅎ.

    • 털갈이 때는 한달에 네번까지도 빨아보았으며…. 나눠서 토하더라구욬ㅋㅋㅋ

  5. 가…가끔은 모…모르는 게 약일 때가 있습니다…쿨럭 쿨럭

  6. 여기 바뀐거보고 놀랐다..가 시험기간인걸 깨닫고 시험 끝나고 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 또 2주쯤 지난 지금 댓글을 다네요..ㅋㅋ
    반갑습니다:)

    • 예전처럼 대책없이 오래 잠수 타는 일은 다신 없을 거예요ㅠㅠ
      다시 찾아주셔서, 그리고 댓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실 님!!!!!

  7. 저희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는 대범하게도 부모님 이불에 토를 해서 다른데로 갔더랬죠 ㅠㅠ

    • 매일마다 자기 몸을 구석구석 핥아 닦으면서 그때 빠지는 털을 그대로 다 삼키거든요, 그래서 뱃속에 가득히 쌓이는 털들을 두어 달에 한번씩 토해내게 됩니다. 빗겨줘도 완전한 해결은 되지 않고 털갈이 때가 특히 심해요. 그 외에 스트레스 받아도 토하고 급하게 먹어도 토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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