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 여름, 집앞 공원 07/17/2015 · 6 Comments 오늘도 어제처럼 좋은 여름이다. 풀냄새에 이끌려 집앞 공원으로 나감 안녕 토끼 아무 생각 없어보이는 토끼 자다 깨서 나왔는지 아직 멍해보였다. 여기 사는 짐승들은 사람이 지나가도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얘는 청둥오리 겨울 지났는데 왜 아직 여깄지 안 날아가고 눌러앉았나 해가 뉘엿.
으아니? 어느 공원에 토끼가 다 있단 말입니까?! 오오 신기하네요 +_+ 후 .. 전 퇴근하고 나니 해가 다 졌더라고요 ^^ 우왕
토끼 총 대여섯마리쯤 되어 보이는데 저녁즈음엔 나와서 풀뜯어먹더라고요. 아마도 누가 유기했던 토끼가 증식한 듯?
토끼의 사진을 보는 순간 저도 자연스럽게 멍을 때려버렸습니다ㅋㅋ
야생토끼는 야행성인가봐요. 아마도 저 놈이 오늘 가장 빨리 일어난 토끼가 아닐까 생각해요. 우두커니 잠이 덜 깨 보였던…
오 여긴 어딘가요? 서래마을 뒤쪽 공원에도 토끼있던데 +_+
분당 중앙공원이에요~ 줄무늬다람쥐 토끼 오리가족 거위커플 고양이 너구리 사람만한 잉어떼 등이 살고 있습니다. 재작년 가을엔 백조도 본 듯한데 제 눈의 착각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