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 드실 거면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그 말을 무시한 탓으로 어제 산 산딸기에 곰팡이가 피었다;;
엄마께 여쭤보니 원래 이 과일은 유통기한이 엄청 짧다고..
냉장실은 소용없고 무조건 냉동실 아니면 설탕절임이 방법이라는데.
다시 사 와서 이번엔 즉시 씻었다.
나르치스가 관심을 보이길래 잘게 뜯어줘가며 같이 먹었다.
역시 산딸기를 먹어야 초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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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올렸던 게시물 옮겨왔습니다.
냉동실에 가득했던 산딸기들 현재는 전멸…
헉…그새 곰팡이가 피었다니 너무합니다ㅠ.ㅠ 확실히 유통기한이 짧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참 그나저나 그림이 왜 이렇게 맛있어보이는지…(츄릅)
저도 몰랐어요, 작년까진 약간만 사서는 금방 먹고 끝내서ㅋㅋㅋㅋㅋ 이후 냉동실 보관 시작.. 암튼 이제 산딸기철도 끝나고 저장식도 바닥나고 슬프네요
으아니 그 많던게 다 전멸인가요? ㅋㅋ 전 지금 경주 와 있는데 여기 산딸기를 박스로 팔더라고요. 이 채로 들고갈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후아
헉 당장 지르세요!!!!!!!!!!!!!;ㅁ;ㅁ;ㅁ;ㅁ; 아아ㅏ아아 부러워라 저희 집 근처 과일집들의 산딸기는 이제 상태가 영 좋지 않습니다. 철이 끝나고 곧 들어가려나봐요
ㅎㅎ 결국 냉장고 대란과 함께 산딸기님들은 가셨군요..
분명 맛있었을텐데 흙흙.
아.. 그 때는 무사히 살아남았고 이후 제 뱃속으로 사라져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냉장고 대란도 뒷이야기가 더 엄청난데.. 그리려니 엄두가 안 나네요 스토리가 너무 길어서;;